나의 작품들 소설

소설 ~ 제목:슬프지만 난 울 아들만 있으면.......4부

은하수연 2021. 7. 3. 03:35

세찬 삼촌 보지도 않고 목소리 다 이름 맞추는 거 다솔이 심부름시키는데 소리 행동 다 아는 것도 신기해

아이들은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들 할아버지 할머니 목소리도 다 알잖아

다솔 다 막었어요 다솔이 약 가져올까요? 어디 있어요

영훈 너 김치 또 안 먹었는데 하면서 기지개를 켠다

이때 도경이 말한다 도경 외삼촌 다솔이 당근도 안 먹었어요?

영훈 거봐 김치 남겼잖아 어 도경아 당근 다솔이랑 외삼촌 안 먹어 다솔이도 외삼촌도 먹으면 토해서

영훈이도 먹기 시작한다 아 맞다 유민주 물어볼 거 있다면서 밥 먹고 외삼촌 약 먹고 봐줄게

왜 이리 할 일이 많지 오늘 주스 다솔아 냉장고에 정말 주스 하나도 없었어?

다솔 네 없어요 아빠 네 거 주스 나 주스 먹을 건데 영훈 알았어 아빠가 보고 다시 만들어 놓을게

다솔이 그릇 보여주며 다솔 봐 다 먹었죠 다솔이 입도 보여주며 다솔 아 봐 없지

영훈 어 다 먹었네 잘 했어 다솔 아빠 다솔이 약 어디 있어 다솔이가 가져올게

영훈 다솔아 아빠 밥 먹고 아빠가 가져올게 다솔이 힘들 수도 있어

다솔 어디인데 말해 봐 다솔이 해볼게 영훈 해볼래 힘든데 다솔아 그럼 거기 선반 가져다 놓고 해 보자

이번에는 밥을 먹고 있는데 눈으로 다솔이 보지 않고 말하고 다솔이는 말을 알아듣고 그대로 찾아온다

영훈 서랍 열어봐 거기 있어 서랍 열고 약을 꺼낸다 다솔이가 약을 꺼내고 나서 영훈이(아빠)를 부른다 다솔 아빠 아빠

영훈 어 왜 너 약 찾았잖아 왜 불러 다솔 아빠 약 여기 있어 두 개다 영훈 아빠 약 2 개다 거기 있다고 그래 와 찾았네 다행이다

다솔 아빠 약 두 개 다 가져올까? 영훈 다솔아 아빠 약 2 개 다 가져오면 안 되고 하나는 아침 거니까

영훈 초록 노랑 줄 쳐있지 노랑 줄 친 거만 가져와 줄래 아빠도 다 먹었다 다솔이가 가져와 식탁 위에 놓는다 '

다솔 어디 봐 그러네 아빠 거도 싱크대에 넣을까? 영훈 그렇게 해줄래 고마워 다솔이 약을 주자 쓴 지 울어 버린다

다솔 으아앙....... 영훈 뚝 주스 없어? 다솔 응 주스 없어 영훈 그래 다솔 아빠 다솔이 주스

영훈 써 잠깐 아빠 까까 줄게 영훈이 일어나 주방으로 가 잠깐 냉장고 문을 연다 그리고 바로 다시 냉장고문을 닫는다

영훈 이상하다 주스도 과자도 만들어 놓았는데 하나도 없네 영훈이가 큰소리로 애심이를 부른다

영훈(아주 큰 목소리로) 엄마 엄마 애심 왜 소리 질러 영훈 과자랑 주스 못 봤어? 이때 아연 사돈 과자 하고 주스라고 하면

아까 우리가 유승이 유준이 유린이 주고 아이들 주고 한 거 우리도 먹고 준거 그거 아니에요?

영훈 선생님 노랑 통 맞죠 그 노란 통은 어디 있는데요? 애심 과자 통도 노란 거 지? 영훈 맞아

애심 두 개다 씻어 닦아 위에 선반에 넣었어 영훈 아 그래 엄마 앞으로는 다 먹는 건 좋은데 씻아서 그냥

영훈 개수대 옆에서 거꾸로 해서 놔두면 됩니다 알았죠 다솔아 아빠가 과자랑 주스 만들려면 조금 많이

기다려야 돼 그러니까 아빠 사무실에 냉장고 알지 거기 가서 다솔이가 가져올 수 있을 만큼만 가져와

다솔 네에 그러더니 아빠처럼 번호판을 밀더니 아빠처럼 버튼을 네 개 누르고 열고 들어간다

영훈 다시 식탁에 노트북으로 가서 앉더니 민주야 아까 디자인 봐달라 한 거 가져와봐

엄마 선생님 형수님 피곤하면 가서 주무세요 저희 방은 좁아서 못 자고요 엄마네로 가서 주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성준 그래 우리 가자 리욱아 가서 우리끼리 편하게 쉬자 너희도 너무 늦게까지 놀지 마 외삼촌 피곤하시다

아이들 전부 네 하고 대답한다 영훈 승경 도경 주경이만 잘 시간 되어갈 텐데 자야지 왜 너희들 안자

유승 유준 유린이 까지 곯아떨어진 거 같은데 리욱 우리도 자러 가야겠다

리욱 형님 아까 다솔이가 들어간 방 말고 옆에 방하나 있어요

거기 간이 침대 잡아 당겨봐요 나올 거예요 이불도 침대 옆에  있으니까 그거 쓰면 돼요

리욱 응 그래 고마워 성준 승민 애심 아연이 나간다

아이들이 안녕히 주무세요 하고 인사를 한다 영훈 민주야 거기 잠깐 놓아줄래 다솔이 너무 늦는데 잠깐 보고 올게 민주네 외삼촌

(사장실 안) 영훈 이다솔 아직도 골라 이다솔 뭐야 왜 이러고 있어 주스 없어 주스 없어 과자도 없고 알았어 아빠가 민주 누나 거만 봐주고 만들어 줄게 그리니까 울지 말고 뚝 해 없으면 와야지 이러고 있으면 어떡해 아 맞다 거기 있겠다 다온이네 있을 거야 가자 아빠가 안아 줄게 민주야 딱 5분만 미안해 영훈이 전화를 건다 영훈 다온아 엄마 바꿔 줄래 어 맞아 그런데 다온아 엄마 통화하고 다솔이랑 통화하 하고 끊어 응 그래 아 형수님 저번에 주스랑 과자 만들어 준거 남았죠 보름 네에 있어요 얼마나 줄까요? 영훈 다솔이 몇 개 먹을 건데? 과자 주스는 빨대 통 하나면 되지? 다솔 네 아빠 영훈 알았어 네 형수님 지금 조카 한 명 보낼게요

그 아이 편에 보내 주세요

보름 네에 그렇게 할게요 영훈아 그런데 주스랑 과자 안 떨어트리고 항상 만들어 놓는데 없다니 웬일이야 몸 안 좋아진 거야? 라고

재경 씨가 묻는데 영훈 아 그게요 아리 누나 부모님이랑 우리 부모님 리욱 형님네 형수님 까지 오셔서 다 나누어 주셨나 봐요

어머니 아버지도 드시고 해서 하나도 없더라고요 사무실도 없고 오늘 다솔이가 사람들 많아지고 해서

자꾸 찡찡거리고 사고 치고 해서 그거 하느라 보름 아 그래 영훈 아 매형이요 네에 그럴게요 여기 매형 애들도 있으니까 말할게요 네에

준영아 너 심부름 좀 해라 이다솔 가서 너 주스 빨대컵 가져와서 준영이 형아 주세요 형아가 다온이네 가서 가져올 거야

다솔 네 형아 여기 주스컵 거기다 넣어 달라고 하고 과자 2개 줄 거야 가져오면 돼 고마워 응 알았어

주경 외삼촌 외삼촌 아까 문 비밀 말하면 준다던 만원은요? 영훈 아 그거 줄게 언니 거 먼저 하고 준영이 심부름하기 위해 나간다

영훈 인제 정리된 거지 보자 이거 디자인 그림 뭘 봐달라고 숙제야 아하 이거를 리포터 대신하는 거구나

그래서 잠깐 나보고 그리라고 야 유민주 내가 그리면 되겠어 교수님도 아실 거야 안되지

잘 봐 내가 어떤 식으로 그려야 할지만 알려 줄게

잘 봐 두었다가 그리면 잘 그릴 수 있을 거야 영훈이가 설명을 하기 시작한다 영훈 자 이거는 이렇게 ......... 하면 되는 거야 알겠어?

민주 봐도 모르 겠는데요 영훈 한번 그려봐 일단 어떤 느낌인데 자신 없는지 잘 봐 이거 이렇게 이렇게 하면 더 세련되지

민주 이렇게요 영훈 준욱아 형 문 열어 줘 다른 건 이거 이렇게 이렇게 알겠지 할 수 있겠지 쉽지 나중에 잘 안되면 다시와

외삼촌이 그린 거 두 개 이쁜 느낌 섹시 느낌 해서 그거 참고해서 그려 유민주 그대로 해서 제출하면 안 된다 점수는 잘 나오겠 지만

나중에 이렇게 똑같이 못 그리면 꽝이다 알지 민주 네에 알겠어요 영훈 고마워 준영아 준영 천만에요

현관문 보고 온 사람 중에 푼 사람 승경이 도경이 주경이 유승이 유준이 유린이 유린이도 풀었어?

자 승경이부터 말해봐 한 명씩 말한다

오케이 유린이 빼고 정답 그림으로 만든 번호판 붙어 있고 문은 역시 쉽게 만든 거 유린이 까지 만원 다 받았지

인제 집에 가야지 주경 같은 건물이라 금방 가는데 영훈 그래 같은 건물인데 일찍 가야지 늦으면 안 되지

다솔 아빠 다솔이는 다솔이도 아는데 다솔이 돈은 없어? 영훈 다솔이 거 자 만원 이거랑 그게 어디 있더라 찾았다

주경 삼촌 뭐해요? 영훈 어 다솔이 주스랑 과자 만드는 중 다솔 아빠 주스 더 주세요

영훈이가 주스를 컵에 반만 담아 준다 영훈 이정도만 더 먹자 밤에 많이 먹으면 안 돼 아빠가 내일 많이 줄게 다솔 네

영훈 와 다솔이 착하다 영훈 또 어디론가 전화를 건다 아 네 형수님 전데요 주스랑 과자 많이 만들었으니까 내일 가지러 오세요 네 네

통화요 무슨 통화요 네에? 아 아까 다솔이랑 다온이 통화 아 ㅋㅋㅋ 아 내일 토요일이라 못 만나는데 ㅋㅋㅋ

네 알겠어요 내일 오세요 영훈 만든 과자와 주스를 정리하고 다솔이를 재우고 나머지 일을 시작했다

너희들 인제 가서 자야지 이때 민주가 일어나더니 귓속말을 한 명씩하고 흩어져 민주가 말한 것들을 한다

민주 외삼촌 잠깐만요 외삼촌 인제 쉬어요 다 낳아진 거 아닌 거 같은데 무리하면 또 쓰러 지세요 저희 그만 갈게요

영훈의 일은 3시간 만에 끝났다 과자, 주스 다솔 찢어 버린 그림까지 완성했다

영훈이 일을 다 끝내고 식탁에 엎드려서 일어나지 않는다 이때 문 여는 소리가 들린다띠리릭.....

그러나 문이 열리지 않는다 비번이 해지 되지 않는다 띠릭 ..... 그 소리에도 영훈은 일어나지 못한다

예전 같으면 일어났을 것이다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 다솔이도 문 두드리는 소리에 일어나 버렸다

그러나 영훈이는 일어나지 않는다 다솔이는 울기 시작했다 다솔 으아아앙........ 으아앙........

다솔 으아아앙........ 으아앙........ 다솔이 울자 소리가 들린다 성민 다솔아 다솔아 문 좀 열어 봐 막내 고모부야 다솔아

다솔이가 문을 열어 준다 문이 열였다 성민 다솔아 아빠는 다솔 아빠 저기 성민 다솔이 왜 안자고 있어 얼른 자야지

주영이 고모 오라고 할까? 아니면 할머니 다솔 아빠는 아빠 아파 막내 고모부 아빠는 아빠 왜 그래

성민이가 주영이에게 전화를 한다 성민 어 나야 애들은 아직 안자 빨리 영훈이네로 와 아 그리고 자기 현관문 비번 알아?

주영 어 알아 갈게 주영이 벨을 누른다 애심 나오며 무슨 일이야? 애들 좀 재워줘 영혼이 한테 가 보려고 다솔이 재우라고 하네

성민 씨가 애심 영훈이는 뭐 하는데 몰라 애심 가보고 연락해 주영 급하게 내려가며 말한다 주영 응 알았어요

성준 무슨 일이야 주영이가 아이들 재우라고 해서 갔다 올게요 성준 뭔데 이봐 미영 엄마 나가 버리고 안 보인다

영훈이 핸드폰이 울린다 성민 다솔아 아빠 괜찮으니까 고모부가 안 아프게 해 줄 테니까 울지 말고 있어

주영이 고모 올 거야 같이 자 알았지 영훈이를 침대에 눕힌다 주영 다솔아 왜 이러고 있어

다솔이가 고모를 보자 눈물을 흘리며 다솔 주르륵 ....... 고모 아빠 고모 아빠

주영 알았어 재워 줄게 이따가 성민 형님들도 오라고 해 주영 왜 왜 그래 무섭게

성민 그런 게 아니고 다솔이 번갈아 가며 보라고 영훈이 오늘 계속 다솔이 찡찡거리고 해서

퇴원 한지 반나절 동안 너무 무리해서 그런 거야 조금 쉬게 오시라 해서 돌아가면서 보라고

주영 알았어 이야기하는 동안 다솔이가 안 보인다 다솔이를 찾는다 찾았다

다솔이가 아빠 손을 잡고 울며 잠들어 있었다 때어 내려 하자 4살 아이가 얼마나 꼭 불 들었지

안 떨어 지려 한다 무리하게 떨어 드리려 하자 울음 터뜨린다 다솔 으앙...... 으아아앙........ 으아앙........

영훈이가 일어나서 우는 다솔이를 보며 영훈 뭐야? 매형이 여기다 눕힌 거예요 다솔이는 알겠어요

그만 가서 주무세요 다솔이 제가 알아서 재울 테니까 그만 가세요

성준이 아연이 승민이도 들어온다 성민 뭐야? 왜 다들 오셨어요

주영 다솔이 데려가 재울 테니까 너 혼자 푹 자 며칠 더 쉬어

그러면서 다솔 안으려 하자 또 운다 다솔 으앙...... 으아아앙........ 으아앙........ 영훈 울잖아 그냥 다솔이 두고 가

미영이 소영이 혜영이 태준이 영경이 재운이도 왔다 매형들이랑 다 와 버렸다 다솔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

다솔 으앙...... 으아아앙........ 으아앙........ 영훈이가 다솔이를 달랜다

영훈 이다솔 뚝 그만 울어 뚝 아빠가 재워 줄게 뚝 다솔 으앙...... 으아아앙.......

영훈(큰 목소리로 화를내며) 네가 재운 다고 다들 가라고요 울잖아요 싫다고 하는 데

자꾸 우는데 나만 힘들다고 그만 하고 가라고 제발

영훈이 다솔이를 달래며 소리쳤다 영훈이 소리쳐 버렸다 한 번도 식구들에게 큰소리로 소리 친척이 없다

영훈(큰 목소리로 화를내며) 일은 일이고 제발 가라고 성준이 아연이 승민이 놀랐다 다들 놀래서 멍하고 서 있다

성민 왜 다 오셨요 저희 나갑시다 쉬라고 하고 미영 제부 다솔이 저렇게 두어도 돼요 우는데

성민 울면 힘들지만 그래도 떨어지지 않으니까 그냥 두세요 안 그러면 다솔이도 안 좋아요 정신적으로 힘들어질 수 있어요

제가 잠깐만요 영훈이랑 이야기할게요

(영훈이네 방 안) 성민이가 영훈이랑 이야기를 한다 성민.......... 영훈......... 성민..........

영훈이 다솔이를 토닥이면서 작게 섬집 아이 자장가를 불러서 재운다 영훈 엄마가 섬그늘에....... 잠이 듭니다

아기는 잠을 곤히........ 모래 길을 달려옵니다 성민 이영훈 왜 소리를 지르고 그래 오늘......... 무리 해서 그래 다솔이 자네

인제 눈감고 자 주사 놓아 줄게 항생제랑 신경 안정제랑 해서 푹자고 일어나 내일 올게

영훈 응 성민 얼른 자 나는 나가서 다들걱정 하고 하니까 말하고 갈게 내일 올게

영훈 내일 아침 같이 먹자 성민 알았어 얼른 자 영훈 어... 응

성민이가 영훈이에게 항생제 신경안정제 주사를 놓아주자 영훈이도 잠이 든다 영훈이 다솔이 잠이든다

(영훈이네 거실 안) 성민이가 영훈이랑 이야기를 마치고 성민이 링거 주머니만 들고 나온다

주영 자기 왜 링거는 안 맞고 그냥 가지고 나와 어 지금 주사 놓아주고 신경 안정제도 놓아주고 해서

걱정 마 다솔이도 이야기하면서 재웠고 괜찮으니까 내일은 괜찮을 거예요

내일 다시 한번 보고 출근할게요 성준 아연 승민 영훈이 한 번만 보면 안 될까?

성민 떠드시면 안 돼요 미영 아빠 괜찮아? 주영 선생님이랑 유승이 할아버지도 괜찮으시죠

아연 우리는 괜찮아 어머님이나 봐드려요 주영이 남편 의사라고 했죠 든든하네

태준 오늘 다솔 유난히 보채고 영훈이 힘들게 하네 주영 영훈이 한테 뭐라고 했어요?

혼낸 거 아니지? 성민 어 혼내기도 하고 다독이고 성준 다독여 준다고 그건 매일 하는 거잖아

성민 그거 말고요 아픈데 참고 나중에 쓰러 질 때까지 참고 하잖아요 아픈 거 알면서 다 해야 쉬려고 하는 거 이런 거 말이에요

성민이가 이야기를 이어 나간다 성민 다솔이 엄마 유언이기도 하고 저희들도 안 지켜서 매번 말하는데 못 지키는 거니까

말 할게요 다솔 엄마가 말한 데로 이야기할게요 자기도 같이 있었잖아 주영 어 있었지 있었는데 난 눈물 나려고 해서 말 못하겠어

성민 제가 말할게요 영훈아 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 다솔이 잘 부탁해 말했지 떨어져 있어도 하늘 보라고 하늘 보고 이야기하는 거다

이영훈 영훈이 아리하고 다솔이 이렇게 하늘 보고 말해 다 듣고 있을게 그리고 오래 아파하지 않기

다솔이 한테도 하늘 보고 엄마랑 대화하기 다솔 아빠 이잖아 다솔이 한테도 울지 말라고 하늘에서 항상 보고 있을 거라고

잘한 일 아침 저녁 인사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인사 하늘 보고하면 엄마 지켜보고 응원한다고 그리고

영훈이 너 아픈 거 참치 말고 바로 바로 성민 선생님에게 말하기 영훈이 네가 성민 선생님에게 주치의 해달라고 했잖아

아프면 아프다고 하기 다솔이 떼쓰는 거 들어 주지 말기 아플 때는 일하지 말고 푹 쉬기

밥 잘 챙겨 먹기 나 때문에 오래 힘들어하지 않기 알았지 이영훈 빨리 오면 안 된다

지금 내가 말한 거만 지키면 빨리 안 올 거야 약속한 거다 누나가 지켜보고 약속 안 지키면 나중에 혼난다 하며 웃었어요

그리고 바로 눈감았어요 주영이가 듣고 한마디 한다 하나 빠졌어 우리 아빠 엄마 그리고 오빠 특히 올케 언니 자주 찾아가 위로해 줘

절대로 다른 여자 안돼 하긴 이건 걱정 안 해도 나 말고 없으니까 영훈이는 이라고 말했어요

성민 뭐야 그랬어 나는 왜 못 들었지 그건 자기 오기 전에 처음 말하고 그다음은 자기가 말한 대로야

태준 영경 듣고 있더니 영경이 말한다 이거 많이 들었는데 그렇죠 형님 많이 들었죠 언제 들었더라

태준이 생각난 듯 말한다 태준 그거 세준이랑 재경이가 매일 성민이랑 주영 처제가 말한 거 똑같이

말하잖아 아픈데 무리하거나 말 안 들으면 그리고 여자랑 웃으면서 이야기하거나 하면 그런 거 아니야 하잖아

세준이랑 재경이랑 오호 아리야 그냥 축하해 주라 장난치면서 영경 아 맞아요

재운 그러면 지키는 건 앞에 세 가지 이잖아 다솔이 혼자 키우고 있고

다솔 엄마 친정 식구들 챙기고 하늘 보고 다솔 엄마랑 하늘 보고 대화하기 그런 거잖아

미영 그렇게 정리하니까 웃프다 주영 저 먼저 가요

성준 그렇구나 그리고 사건이 하나 더 있어 다솔이 엄마 본 거 같아 다솔이가 엄마에게 아빠 보고 싶다고 자꾸 우니까

재경이한테 같이 재경이 차로 아리가 태워서 보냈어 재경 삼촌 차 타면 아빠 볼 수 있다고 그래서 따라간 거야

다솔 엄마는 퇴원 축하한다고 케이크 들고 오면서 파란불 이라 건너 가다가 달려오던 차에

영훈이 아리 소식 듣고 놀래서 왔는데 아리 보고 얼굴이 사색되어 왔더라고 병간호 영훈이가 해야 한다고 몸도 안 좋은데

그리고 다솔이도 엄마 보고 이틀째 되던 날 영훈이가 엄마한테 인사하자 하고 엄마 보여 주고

아리가 엄마가 다솔아 엄마랑 아빠랑 하늘에서 대화하자 엄마 기다리고 있을게 그리고 내가 데리고 나왔지 계속 뭐라 하더라고

네가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안 보이더라고 다솔이가 다시 엄마 있는 앞에 와 있더라고 박서방 다솔이 나 확인하고 툭 치고 누나 누나 안돼 나랑 다솔이는 어떡하라고 하다 다솔이 나 보고 쓰러지 더라고 성민 영훈이 쳐다보며 말했어요

잘 못 듣으셨겠지만 오면 안 돼 할아버지한테 가 있어 아빠 이따 갈게 엄마랑 약속했잖아

얼른 그러고 쓰러 졌어요 충격받았을 거예요 미영 영훈이도 알죠? 제운 알겠지 봤다면서

성민 네 알아요 그래서 때 쓰고 그래도 화를 잘 안내더라고요 안아 주고 심부름은 다솔 엄마 있을 때

다솔아 아빠 가져다 주라고 한 게 처음 시작이지만 처음에는 저희가 몰라서 그렇지

엄마 아빠 엄마는 했다고 하더라고요 영훈이도 다솔이도 말하면 아빠가 다솔이가 힘드니까 하면서 그런 걸 테고요

다솔이 떼쓰는 것도 영훈이 그런 거 때문에 아주 심하게 안 하는 거 같고 그만해요 가서 주무세요

미영 영훈이 보러 8시에 간다고 했죠 제부 그때 맞추어 민찬 아빠랑 갈게요 성민 네 알았어요

(주영이네 집) 주영 자기야 이따 8시에 일어나 밥 차려 줄게 엄마도 같이 성민 와 장모님 음식 맛있겠다 그런데 저 영훈이네서 먹을 거예요

밥 같이 먹자고 오라고 했어요 영훈이네 반찬 있어? 가지고 갈래? 어머니가 해주신 거 아직 많이 남았나 보지

주영 엄마 정말 얼마나 한 거야? 애심 무슨 소리야 오징어 조금 김치 이런 거 말고 없을 건데 애들도 있고 다 먹었어

주영 그래 그런데 왜 밥 먹자고 했어 성민 몰라 나도 밥 먹으러 오라 했으니 주겠지 굶고 갈 건데 뭐 하러 오라 했겠어

주영 아 맞다 혜영 언니네서 가져오겠구나 영훈이 다솔이 음식 잘 만들어서 주는데

아파서 입원하고 퇴원 바로 하고 몸 아직 힘들거나 입원 안 해도 몸 이 안 좋을 때 혜영 언니가 해주거든

전화하면 준다고 했어 그래서 혜영 언니한테 물어본 적 있거든 영훈이가 전화하면 바로 갔다 주는 거야 한적 있거든

그러니까 미리 하는 거지 미영 언니 알더라고 물어보는 거지 아리 있을 때는 아리한테 물으면 알 수 있었고

그리고 지금은 영훈이 한테 말해 놓았어 입원하고 퇴원하고 2~3주 너 힘드니까 가져다 먹어 그리고 몸 많이 힘들다

싶으면 이야기해라고 말했다고 다솔이가 그랬어 ㅋㅋㅋ 애심 다솔이가 어떻게 알고

주영 영훈이네 인터폰 없어서 핸드폰으로 하잖아 그래서 알지 자기 전화 기종으로 우리들 거도 전부 바꿔 버렸잖아 ㅋㅋㅋ

다솔이 밥은 아빠 괜찮아? 하고 물으면 아빠 아픈데 다솔이 밥은 먹었어 하면 응 셋째 고모가 했어 이러더라고

셋째 고모가 해서 주었어 맛있겠다 아니 아니 아빠가 전화해서 가지고 왔어 그러더라고

성민 알았어 그렇게 알고 있을게 어머님 안녕히 주무세요 애심 응 너희들도 얼른 자

(미영이네 집) 아침이다 미영 민찬아 세찬아 일어났어 민찬 세찬 네

미영 엄마 아빠 외삼촌네 갔다 오니까 토스트 라도 해 먹던가 해

아니면 반찬 꺼내서 햇반 이리도 해서 먹던가 알았지 민찬 엄마 외삼촌 또 아파요?

재운 아니 그런 거 아니야 이런거 아이들한테 말하면 안 되는 거 맞지?

미영 말해도 되긴 하죠? 민찬이 세찬이 다 큰 성인인데

재운 한 가지 물어보자 외삼촌 소리 지르는 거 봤니? 민찬이는 봤겠구나

민찬 회사에서 화난 목소리이고 하지만 어제처럼 고함 지르고 하는건 처음 듣는 목소리이었어요

회사에서 고함치던 외삼촌이 아닌 다른 사람이었어요 세찬 못 봤어요

민찬 외삼촌 다솔이 한테도 소리 안 지르세요 안보는 곳에서 타이르거나 하시죠

어제도 갔을 때 밖에서 다솔이랑 있었는데 느낌으로 알았어요

화난 거구나 하고요 들어가 있어 조금 있다 갈게 하면서 웃으셨어요

다솔이도 웃으며 손 내렸거든요 그 뒤는 몰라요 세찬 그 뒤 알아 핸드폰 고리 빠져서 주우러 같다가 봤거든

다행히 계단에 있더라고 그런데 외삼촌은 다솔이 보고 손 올리라고 하고

다솔이는 은근슬쩍 내렸다가 혼나고 하더라고 귀엽더라 다솔이

그다음은 몰라 줍고 조금 보다가 다솔이 귀여서 바로 올라왔으니까 민찬 볼 수 있지 않아

그 밑에 cc tv 있잖아 ㅋㅋㅋ 세찬 형 진짜 보려고 불법 아닌가 미영 그 cc tv 안된다

삼촌이 만든 모조품이다 은찬 세찬 아 그렇구나 왜 모조품울 진짜는 재운 진짜는 다른 곳에 설치했지

세찬 아빠 엄마는 어떡해서 알아요 소식통이 있어 얼른 먹고 갈 준비 해 늦겠다

(소영이네 집) 소영 밥 먹자 준영아 준욱아 준희야 준영 아빠 도 얼른 와요

준영 아빠 오늘도 일 많죠? 태준 글쎄 외삼촌한테 이따 물어볼게 조금 있다 전화 올 거야

소영 그러네 오겠네 이따 물어봐요 준욱 외삼촌 오늘 출근 안 해요? 준영 외삼촌이 출근 안 한다고 ㅋㅋㅋ

태준 점심때 저녁 때라도 오실 거야 외삼촌 출근 안 하는 날은 입원하셨을 때

검사하는 날 그리고 성민 이모부 오프라 쉬는 날뿐이야 입원할 때도 일하다가

성민 이모 한데 들켜서 혼난 적 많아 준희 일중독이시군요 외삼촌 태준 얼른 먹고 씻어 늦겠다

(혜영이네 집) 은찬 엄마 나 밥 조금만 주세요 영경 왜 조금만 먹어 다이어트하냐?

민주 ㅋㅋㅋㅋㅋㅋㅋ 은찬 민주 왜 웃어 혜영 그만하고 밥 먹어

민주 엄마 오늘 외삼촌 반찬 가져다 주러 언제 가요? 제가 학교 가기 전에 가면 안 돼요

혜영 전화 한다고 했어 상태 보고 오늘 안 올 수도 있어 아마 직접 만들고 있을지도 모르지

민주 직접 만든다고요 엄마 나 지금 가면 안 돼요 외삼촌이 만든 요리 먹고 싶다 다솔이는 외삼촌이 만든 거 먹겠죠?

영경 민주야 얼른 먹어 너 그러다 엄마한테 혼나지 말고 민주 오빠랑 아빠는 먹어 봤어요?

은찬 어 먹어 봤어 너도 먹었잖아 어제 과자랑 주스 그것도 외삼촌이 만든 건데 왜?

민주 아 막대 과자 야채랑 여러 가 기지 들은 거 하고 주스 응 그거 엄청 맛있더라 엄마도 할 줄 알아? 해주세요

혜영 그거 다솔이가 좋아하는 거잖아 레시피 나도 잘 몰라 나중에 물어봐서 아프면 네가 말 들어준다고 해야겠다

민주 다른 이모들은 모르나 엄마가 모르면 다른 이모들도 모르겠지 혜영 아마 모르실걸 할머니도 뭐 넣었냐고 물으시던데

외삼촌 혼자만 알겠지 은찬 외삼촌 요리 자격증 세 개랑 제과 만드는 자격증도 있어서 다솔이 올 때 보면 외삼촌이 만든 빵 이런 거 먹던데 준영이 형이 매일 다솔아 그 빵 어디서 팔아 형도 주라 사 먹어야겠다 하면 다솔이가 안돼 다솔이 꺼야

그러면 준영이 형이 안 먹어 형도 사 먹을 거야 하면 이거 파는 거 아니야 아빠가 만든 거야 하시던데

그러면서 이다솔 그렇게 돌아다니면서 먹으면 청소하기 힘들어 아빠 하시며 떡 같은 거 꺼내서 주시던데

다솔이 안된다고 외삼촌 그거 다 먹으면 아빠 다솔이 거 줄게 하면서 어제 그 안 보고 다솔이 뭐 하나 맛보기

영경 혜영 민주 ㅋㅋㅋ

(주영이네 집) 주영 반찬 이것저것 싸줄까? 성민 아니야 괜찮아 아마도 영훈이 혜영 처형한테 반찬 달래서 먹을 거 같아

애심 아니면 영훈이보고 주먹밥 만들어 달라고 해서 먹고 출근해 다솔이 해주는 거 보니까 잘 만들어 주더라

들고 가서 병원에서 먹어도 되잖아 주영 맞아 우리 집에 올 때 보면 도시락 가방 들고 올 때 있다 보면 주먹밥 들어 있어

승경 도경 할머니 하면서 안긴다 주경 할머니 언제 왔어요? 어제 우리 재우고 안 가신 거예요?

애심 응 우리 손주들 맛있는 거 주려고 안 가고 잠잤지 승경이 도경이 주경이 밥 먹자

성민 이따 영훈이 진찰하고 밥 먹고 이야기 조금 하고 약 추가 시킬 수도 있어서 이따 병원 들리라고 하려고

주영 약 추가하면 영훈이 안 그래도 많아서 힘들어하는데 승경 아빠 다솔이네 가요

성민 응 외삼촌 아픈 거 치료해 주러 주경 아빠 외삼촌집 가요 저도 갈래요?

주영 주경이 학교 가야지 어디를 따라가 얼른 밥 먹어 성민 주경아 다음에 데려갈게 다녀오겠습니다

주영 참 자기야 엄마 놀러 다녀오신데 성민 어디로 가세요? 애심 제주도 다솔 외할아버지네랑 아빠랑 부부 동반해서

다녀오려고 성민 그래요 조심히 다녀오세요 여 여기 봉투 넣어서 드려 가서 쓰세요 애심 고마워 박서방 잘 쓸게

(영훈이네 집) 영훈이는 거실에 누워 다솔이랑 놀아 주고 있다

영훈 다솔아 냉장고 좀 보자 뭐 들은 건지 보자 아빠가 그림 그려줄게

있는 거 찾아 다솔이 보고 오는 거다 시작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다솔 뛰어간다 영훈 다솔아 뛰면 안 되지

아빠 그림 하나도 그리지 않았 는데 다솔이 소리가 들려온다 다솔 천천히 할까? 영훈 어 천천히 너무 느리게 말고

아빠 다 그렸어 인제 보고와 다솔 다 봤어요 간다 영훈 어 준비 시작 어떤 거 있어 그래 오징어 김치라

뭐가 더 있으면 좋겠는데 다솔아 어디 있어? 뭐 먹을 거? 고기 고기 없잖아 다솔 아빠 얼굴을 때리며

다솔 아빠 아빠 다솔이 주스 없어 영훈 아파 다솔아 아빠 얼굴을 때리면 어떡해

주스 베란다에 있어 냉장고에 과자 있잖아 알았어 잠깐만 다솔이는 못 꺼내

다솔이 빨대 컵만 들고 와 아빠가 따라 줄게 이 정도면 되지

다솔 아빠 과자 한 개만 먹으면 안 돼요 영훈 과자 한 개 알았어 더 달라 그러면 안 된다

밥 먹고 약 먹어야 하니까 다솔이 약 식탁 위에 갔다 놔 초록 찾았다 다솔아 아빠 거도 과자 한 개만 가져와 주라

약 먹어서 쓰다 전화를 한다 여보세요 어 누나 반찬 좀 보내줘 그냥 주먹밥 하려 했는데 다솔이가

고기 먹는데 뭐 다솔이 바꾸라고 다솔아 셋째 고모가 바꿔 달래 다솔 이다솔입니다

혜영 다솔이 고기 먹을 거야 무슨 고기 다솔 불꼬기 혜영 알았어 아빠 바꿔줘 다솔 아빠 여기

영훈 어 누나 혜영 야 불 꼬기 가 뭐야? 무슨 고기 하니까 불 꼬기라고 하던 데 영훈 ㅋㅋㅋ 혜영 왜 웃어

영훈 불꼬기 불고기 말하는 거야 응 맞아 불고기 안 매운 거 어 민주 온다고 알았어 응 응 알았어

똑똑똑.......영훈  다솔아 문 드린다 누구세요 하고 문 열어주세요

큰누나랑 큰 매형도 오셨네 민주도 빨리 왔네 약을 추가한다고요

지금 많은데 하 정말 잠깐 전화해서 물어볼게 어 다온아 안녕 아빠 바꾸어줄래

다솔 아빠 누구야 영훈 재경이 삼촌 다솔 아빠 다온이는 이따가 해줄게 나 스케줄 어떻게 돼

어 성민 형이 약 추가해야 한다고 병원 오라고 해서 어 응 그리고 주스 과자 가지고 가

넣어 놨어 어 파란통 과자 하나 주스 하나 맞아 매형 밥 드세요 민주 너는 바로 갈 거야 먹고 있어

성민 형도 드세요 성민 혜영 처형 거지 영훈 네 혜영 누나네 거예요

다솔이 고기 먹는다고 해서 해주려고 했는데 다 볶아져 있어요

항상 요리 다해서 가져와 미영 너 사과했어 해야지 아버지 어머니에게도 하고 장인 장모님도 놀라 셨더라

영훈 소리 지른 거 사과하라고 혜영 누나 조금 전에 아니 안 했는데 뭐라고 지금

아 나 바쁜데 출근하기 전에 재운 지금 해 민주 소리 지르셨어요 외삼촌 영훈 응 성민 얼른해

영훈 알았어 여보세요 여 영훈이요 어 큰누나 사과하라고 큰 매형하고 오셨더라고 네

잘못했어요 네 바꾸어 주세요 잘못했어요 어제는 네

민주 막내 이모부 외삼촌 통화하는 거 누구냐에 따라 목소리가 다르네요

영훈 네 실장님 네 잠깐만요 제가 찾아보고 다시 할게요 네 실장님 네 알았어요 매형 네 지금 돌리고 있어요 여보세요

네 어 누나 큰누나 여기 있는 거 네 다솔이 고기요 그게 왜요 네 알았어요 제가 볼게요 네 셋째 매형 네 잘못했어요

뭔데요? 아 그래요 가서 보고 해 드릴게요 넵 가야죠 ㅎㅎ 네 여보세요 누나

주영 누나 잘못했어 어 아니 안 그럴게 미안해 뭘 응

아 어 알아 그래도 괜찮아 알았어 엄마 그래 며칠 어어 오호 그래 알았어

나도 그렇게 전해 줄게 네에 알았어 안 그럴게 참 주영 누나

다솔이 글쎄 안 갈지도 모르겠다 검사하고 다음날이라서 ㅎㅎ 알았어 아빠 네 잘못했다고 요

네 엄마 아빠 선생님 장인어른 여행 가신다면서요 네 아하 잘 놀다 오세요 네 큰누나 여기요 네 일겠어요 네

선생님 잘못했습니다 다 사과했다 성민 형 잘 못했어요 큰 누나 큰 매형 네 올라가세요 다솔 인사 안 해 이다솔 어디 있어?

민주야 다솔이는 이다솔 다솔 다솔아 다솔 여기서 뭐 해 뭐 고기

아빠랑 가보자 아까 고모도 그러던데 너 고기 다르다고 아빠 걱정하잖아

말해야지 언제 아빠 대답 안 해준 적 있어 다솔 없어요 그런데 왜 그랬어

가보자 고기 다솔이 거 고모기 어디다 챙겼나 보자 아니고

여기 있다 다솔아 이거는 민주 누나랑 고모부 거 인가 보다 아빠 거는

이거인 거 같아 밥하고 고기 다 들어 있잖아

얼른 먹어 안돼 주스는 밥도 약도 먹으면 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