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나도 밥도둑이야~ 꽁치무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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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가 재워지는 동안..
맛술을 제외한 위의 양념 분량대로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두세요.
빡빡하면 물을 몇큰술 넣어주시는 센스!!
무는 1센치 두께 정도로 도톰하고 큼지막하게 썰어두세요.
그런다음 냄비 밑바닥에 깔아줍니다.
이렇게하면 생선이 바닥에 달라붙지않아서 좋아요. 물론, 양념도 잘 배지요 ^^
무 위에 양념을 살짝만 발라주세요. 나머지양념은 꽁치에 집중적으로 발라줄거에요..ㅎㅎ
무에는 예의상 얹어주는 정도..^^
양념장 그릇에 양념이 많이 남아있을거에요. 물 2컵을 이 그릇에 부어 남은 양념장을 깨끗이 훑어..
냄비에 얌전히 부어줍니다. 될 수 있으면 가장자리로 부어주세요.
애써 양념장 바른것이 아래로 다 도망가버릴 수 있으니까요..ㅋㅋ
양파 굵직하게 채썰은것을 위에 올려주세요.
금방 무르는 채소이기때문에 맨 위에 올려준거에요 ^^
바글바글바글 끓는소리가 요란합니다.
칼칼한 양념장냄새와 비릿한 꽁치의 냄새도 솔솔 나기 시작해요..
그럼 뚜껑을 열고 국물을 생선위로 끼얹어가며 잘 익혀주세요. 이때는 중불로 줄여주세요~
이제부턴 뚜껑을 덮지말고 양념장을 계속해서 끼얹어가며 익혀줍니다.
이렇게하면 비린내도 어느정도 날려보낼 수 있어요.. 바닥은 타지않게 계속 살피시고요..^^
꽁치에 간이 쏙쏙 배어들고 무도 말랑하게 익으면 대파와 풋고추 어슷썰어놓은것을 위에 뿌려줍니다.
살짝만 익히시면 돼요.. 국물간을 한번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더 넣어주세요..
이제 그릇에 담으면 꽁치무조림 완성입니다..^^



-꽁치를 조릴때 생수 대신 멸치육수를 넣으면 조미료 필요없이 더욱 진하고 맛있는 양념맛을 낼 수 있어요. 멸치육수를 이용해보세요..
-무가 없으면 감자를 밑에 깔고 조려보세요. 감자는 또다른 맛이랍니다. 맛있어요..^^
-고등어도 같은 방법으로 조려보세요. 고등어무조림 역시 강추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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